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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악이다" SF팬 비매너에 뿔난 김하성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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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팀 동료 주릭슨 프로파가 상대 팀 관중들의 비매너에 단단히 화가났다.

'NBC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일어난 일을 소개했다.

3만 1359명의 관중이 모인 이날 경기에서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다. 경기 도중 좌측 외야 관중석에서 필드에 물건을 던지는 팬들이 있었던 것. 처음에는 공이 날아들더니 4회말 수비에서는 맥주캔이 날아들었다.

매일경제

프로파가 21일(한국시간) 경기 도중 팬이 던진 야구공을 밖으로 던지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경기 도중 수비를 보던 좌익수 주릭슨 프로파가 심판진과 얘기를 나눠야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였다.

프로파는 경기 후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절망스럽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왔기에 원하는 말은 뭐든 할 수 있다. 그러나 물건을 던지는 것은 다른 문제다. 이 팬들은 리그 최악"이라며 샌프란시스코팬들을 비난했다.

그가 특히 더 화를 낸 것은 수비에 집중하기 위해 투수 마운드를 바라보고 있는 상태에서 등을 향해 날아왔기 때문. 그는 "뒤통수를 맞고 뇌진탕을 입을 수도 있었다"며 큰부상을 입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같은 팀 동료이자 우익수로 출전한 윌 마이어스는 크게 놀라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는 "매 번 경기할 때마다 어려운 곳이다. 팬들이 경기에 너무 열중한다. 오늘 팬들이 저지른 일은 동의하기 어렵지만, 원래 그런 팬들이다. 정말 뛰기 어려운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좌완 카를로스 로돈 상대로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주릭슨 프로파(지명타자) 윌 마이어스(우익수) 루크 보이트(1루수) 오스틴 놀라(포수) 김하성(유격수) 트렌트 그리샴(중견수) 호세 아조카(좌익수)의 라언을 예고했다.

[토론토(캐나다)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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