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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코리아센터, 전주시와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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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왼쪽)와 김승수 전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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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리아센터(290510)는 전북 전주시와 전주형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 보급을 위해 협력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와 김승수 전주시장, 김종성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 이영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기관은 전주맛배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

코리아센터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소비 비중이 점점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이번 협약에 따라 코로나19로 힘든 전주지역 소상공인들과 전주 시민들에 혜택이 돌아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주맛배달은 ‘전주의 맛을 배달한다’는 의미로 공모를 통해 정한 이름이다. 가장 큰 특징은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가 필요 없는 이른바 ‘3무(無) 배달앱’이란 점이다. 가맹점은 신용카드와 전자결제대행사에 내는 1.8%(부가세 제외)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지역화폐인 ‘전주사랑 상품권’ 온라인 결제와의 연계로 결제금액 10%를 페이백으로 제공해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전주맛배달은 사용자 편의성과 가독성을 위해 앱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가맹점주들의 편의를 위해 주문접수 프로그램에도 신경을 써 전주시민과 가맹점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

전주시민은 배달 주문뿐만 아니라 픽업(방문포장), 매장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가맹점은 언제든 쿠폰 발행 및 고객 동의 하에 확보한 회원 정보를 통해 SMS(휴대전화 단문메시지) 마케팅이 가능하다.

코리아센터는 전주맛배달을 빠르게 보급하기 위해 앱 구축부터 기술 운영,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유지보수, 24시간 콜센터 운영까지 100% 무상으로 지원한다. 전주시는 전주맛배달 정책, 전반적인 운영, 홍보 등을 맡는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전주맛배달이 골목상권 자영업자와 전주시민에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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