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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창피했다" 이천수, 학창 시절 母 보고 모른 척했던 사연 (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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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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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살림남2' 이천수가 부모님과의 일화를 전하며 고마움을 드러낸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월드컵 스타 이천수가 가족들과 함께 본가를 찾은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이천수는 열무김치를 담그자는 심하은의 제안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본가를 찾았다.

오랜만에 본가에 와서 마음이 편해진 이천수는 어린 아이로 돌아간 듯 어머니의 품에 안겨 숨겨왔던 애교를 대방출했고 어머니 역시 "로또 같은 아들"이라며 이천수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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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은과 시아버지가 장을 보러 나간 사이 어머니와 단둘이 남은 이천수는 경제적으로 궁핍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운동 뒷바라지를 하느라 고생한 부모님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는데.

특히 이천수는 과거 길에서 어머니를 보고도 모른 척했던 일을 떠올리며 "내 행동이 좀 창피했었어요"라 고백해 과연 어떤 사연인지 본 방송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이천수와 심하은은 각방 사용 20년 차에, 마주하기만 하면 서로 가시 돋힌 말들을 주고받는 부모님으로 인해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과연 이천수 부모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또한 궁금증을 더한다.

이천수의 달콤살벌한 본가 방문기와 입맛을 돋울 열무김치 김장 현장은 21일 오후 9시 20분 KBS 2TV ’살림남2’에서 공개된다.

사진=KBS 2TV '살림남2'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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