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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올림픽 3관왕' 안산 꺾고 양궁 월드컵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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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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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최미선이 지난해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을 꺾고 광주 월드컵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최미선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2 현대 양궁 월드컵 리커브 여자 개인전 8강전에서 안산을 6대 2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전남 출신 최미선(26세)과 광주에서 태어난 안산(21세)은 대표팀 선후배이자 광주여대 동문이기도 합니다.

2012 런던 올림픽 2관왕(단체전·개인전), 2016 리우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로부터 시작되는 '광주여대 신궁 계보'를 이어온 선수가 최미선과 안산입니다.

여자 개인전 8강에서는 한국 선수들끼리 맞대결이 두 번이나 이뤄졌습니다.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가현이 도쿄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강채영을 6대 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최미선은 대회 마지막 날인 모레(22일) 타이완의 궈쯔잉과, 이가현은 타이완의 주이징과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이우석과 김우진이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이우석은 8강전에서 쿠와에 요시토(일본)를 슛오프 끝에 6대 5로 이겼고, 김우진도 자얀타 타룩다르(인도)와 슛오프 승부를 벌인 끝에 6대 5로 승리했습니다.

이우석은 미겔 가르시아 알바리노(스페인)와, 김우진은 리크 펜데르번(네덜란드)와 모레(22일)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기대를 모았던 '도쿄올림픽 2관왕' 김제덕은 8강전에서 미겔 가르시아 알바리노에 6대 4로 져 탈락했습니다.

김제덕은 최미선과 함께 나선 혼성전에서도 8강전에서 네덜란드 팀에 6대 2로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한국 양궁은 리커브 여자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에서는 결승에 올라 금메달까지 1승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컴파운드 각 종목 결승은 내일(토요일), 리커브 각 종목 결승은 모레(일요일)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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