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시장실에서 코리아센터 김기록 대표(왼쪽)와 전주시 김승수 시장이 '전주맛배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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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와 전라북도 전주시가 전주형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 보급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한다.
코리아센터는 지난 19일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와 김승수 전주시장, 김종성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 이영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기관은 '전주맛배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소비 비중이 점점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에 따라 코로나19로 힘든 전주지역 소상공인들과 전주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맛배달'은 전국 최고의 맛의 고장 답게 ‘전주의 맛을 배달한다’는 의미로 공모를 통해 정한 이름이다. '전주맛배달'의 가장 큰 특징은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가 필요 없는 이른바 '3무(無) 배달앱'이다. 가맹점은 신용카드와 전자결제대행사에 내는 1.8%(부가세제외, 영세기준)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지역화폐인 '전주사랑 상품권'의 온라인 결제와의 연계로 결제금액의 10%를 페이백으로 제공해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전주맛배달은 사용자의 편의성 및 가독성을 위해 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가맹점주들의 편의를 위해 주문접수 프로그램에도 신경을 써 전주시민과 가맹점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
전주시민은 배달 주문뿐만 아니라 픽업(방문포장), 매장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가맹점은 언제든 쿠폰 발행 및 고객 동의하에 확보한 회원정보를 통해 SMS(휴대전화 단문메시지) 마케팅이 가능하여 지속적인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코리아센터는 '전주맛배달'의 빠르고 성공적인 보급을 위해 ESG 경영 중 사회적 책임 경영에 발맞춰 앱 구축부터 기술운영,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유지보수, 24시간 콜센터 운영까지 100% 무상으로 지원하며 전주시는 '전주맛배달'의 정책, 전반적인 운영, 홍보 등을 맡는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전주맛배달이 골목상권 사장님과 전주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coolcoo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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