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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유럽대항전 트로피를 들어올린 카마다 다이치가 잉글랜드와 스페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카마다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바라고 있다.
독일 언론 빌트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를 영입 명단에 포함시키고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카마다는 지난 2017년 여름 일본 J1리그 사간도스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18/19시즌엔 벨기에 주필러리그 신트 트라위던으로 한 시즌 임대 생활을 했고 2019/20시즌부터 프랑크푸르트 주전으로 활약했다.
카마다는 이번 시즌 역시 분데스리가 32경기, 2143분을 출전했고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UEFA 유로파리그에선 13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19일 열린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이어지는 혈투를 모두 풀타임 소화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언론은 "카마다가 이적을 고려 중이며 세비야(스페인)와 함께 토트넘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반면 프랑크푸르트가 유로파리그 우승 덕분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하면서 가마다가 계약 연장 가능성도 있다."라고 밝혔다.
카마다가 원하는 챔피언스리그 무대는 토트넘과 세비야 모두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37라운드를 지나면서 아스널보다 승점 2점 앞서며 역전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강등이 확정된 꼴찌 노리치시티 원정을 떠나고 아스널은 잔류 경쟁 중인 16위 에버튼을 만난다. 토트넘은 비기기만 해도 4위를 확정 짓는 가운데 미국 통계 사이트 FiveThirtyThree가 집계한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은 무려 96%에 달한다.
세비야 역시 승점 67점으로 현재 4위를 유지 중이다. 5위 레알 베티스와의 승점 차는 3점이다. 세비야는 최종라운드에서 8위 아틀레틱 빌바오를 만나고 베티스는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 원정을 떠난다. 세비야 역시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크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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