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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음주운전 사고후 “채혈검사 하자”던 김새론, 하루만에 “깊이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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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변압기를 들이받은 배우김새론씨.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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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힌 배우 김새론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던 중 주변 가로등, 가드레일, 변압기 등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음주감지기 측정을 통해 김씨의 음주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김씨가 채혈 검사를 요구해 인근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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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하다 도로 옆 변압기 들이받은 김새론씨/YTN


김씨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9일 공식입장을 내고 “김새론의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새론은 자신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또한 이로 인해 피해와 불편함을 겪은 많은 분들과 파손된 공공시설의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제 채혈 검사 후 귀가 조치되었으며, 이후 경찰 조사에도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며 “이 일로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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