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토트넘, 디발라 영입 추진...손흥민과 한솥밥 먹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토트넘이 디발라-케인-손흥민의 삼각편대를 만들 수 있을까

토트넘 핫스퍼가 계약 만료로 유벤투스를 떠나는 파울로 디발라를 FA(자유 계약)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보도됐다. 디발라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임을 밝혔다.

디발라의 거취가 주목되는 가운데, 미국 ESPN 소속이자 아르헨티나 기자인 크리스티안 마틴 기자는 18일 토트넘과 콘테가 디발라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만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다면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오는 23일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를 승리하면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짓는다.

이유로 콘테가 과거 세리에 A 인터 밀란의 지휘봉을 잡았던 시절에 디발라의 활약상을 가까이서 지켜봤다는 점. 그리고 현재 토트넘 디렉터인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유벤투스 시절 디발라와 계약했기에, 디발라의 합류를 긍정적으로 여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디발라의 고액 주급이 다소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음을 우려했다. 현재 디발라의 주급은 22만 2,000 파운드(한화 약 3억 5,277만 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현재 토트넘 내 최고 주급자인 해리 케인의 20만 파운드(약 3억 1,779만 원)보다도 높은 액수다. 게다가 이적료가 없는 FA 영입이기에 주급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2015년에 유벤투스로 합류한 뒤, 7년 동안 291경기 115골 48도움을 기록하며 2020년에는 세리에 A MVP로 선정된 디발라가 손흥민과 케인과 한 경기에 나설지 주목된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