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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프로야구 NC 손정욱, 전민수 전격 은퇴…2군 경기서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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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NC 전민수 2루타
3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년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 경기. 8회 말 무사 1루 상황 NC 8번 전민수가 2루타를 치고 2루에서 손을 들고 있다. 2022.4.3 imag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좌완 불펜 손정욱(32)과 전문 대타요원 전민수(33)가 은퇴한다.

NC 관계자는 18일 "두 선수는 이날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끝으로 은퇴한다"며 "손정욱은 1이닝, 전민수는 한 타석에 나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두 선수는 오래전부터 은퇴 여부를 놓고 고민했다"며 "손정욱은 올 시즌 남은 기간 2군 연수 코치로 활동한다. 시즌을 마친 뒤 평가를 통해 코치 계약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0번째로 NC에 입단한 손정욱은 한 팀에서만 프로 생활을 했다.

그는 2014년 2승 1패 1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4.70의 성적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2015년 허리 부상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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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트 타구 잡는 NC 손정욱
[연합뉴스 자료사진]


덕수고 재학시절 이영민 타격상을 받는 등 남다른 타격감을 자랑했던 전민수는 전문 대타 요원으로 이름을 날렸다.

우리 히어로즈(현 키움), kt wiz, LG 트윈스를 거친 전민수는 2021년 NC로 이적해 맹활약했다.

올 시즌엔 20경기에서 타율 0.275의 쏠쏠한 활약을 펼쳤으며 특히 대타로 12타수 6안타 타율 0.500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24일 kt wiz와 원정경기에선 1-1로 맞선 연장 10회초 2사 2루에서 우전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리기도 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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