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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지명→개명→방출’ 김태욱, 친정 한화 복귀…‘前 두산’ 오세훈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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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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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2017년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지명으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다가 지난해 방출됐던 좌완투수 김태욱(24)이 친정으로 돌아왔다.

한화 관계자는 17일 “최근 김태욱과 재입단 계약을 마쳤다. 프로 데뷔 후 성장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결국 지난해 10월 방출됐지만, 올해 들어 기량을 되찾고 또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회복이 많이 됐다고 판단해 재입단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양온천초와 온양중, 천안북일고를 나온 김태욱은 2017년 한화 유니폼을 입고 데뷔했다. 당시 이름은 김병현. 1차지명인데다가 코리안 메이저리거였던 ‘BK’ 김병현과 이름이 같아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김태욱은 프로 무대에서 좀처럼 빛을 보지 못했다. 팔꿈치 통증과 더딘 성장 등의 문제로 1군 마운드에서 멀어졌다. 그 사이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2021년에는 이름을 바꾸며 도약을 꿈꿨지만, 결국 지난해 10월 방출 통보를 받았다.

1차지명 유망주로서 단 한 차례도 1군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던 김태욱은 방출 후 개인 훈련을 통해 몸을 다시 만들었고, 최근 직구 최고시속을 146㎞까지 뿌리는 등 한화 스카우트팀으로부터 합격점을 받아 친정으로 돌아오게 됐다.

한화 관계자는 “김태욱은 뛰어난 체격조건(신장 187㎝·체중 88㎏)을 갖추고 있지만, 프로 데뷔 후 오랫동안 정체기를 겪었다”면서 “그러나 지난해 방출 과정에서 구단이 제시한 목표치를 개인 훈련을 통해 채우면서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한화는 독립구단 고양 위너스에서 뛰던 좌완투수 오세훈(23)도 함께 영입했다.

진북초와 전라중, 영선고를 거쳐 지난해 육성선수 신분으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잠시 입은 오세훈은 올 시즌 독립리그 활약을 발판으로 다시 프로 무대로 향하게 됐다. 140㎞대 초반의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주무기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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