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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독주냐 제주 견제냐…K리그 초반 판도 결정할 중요한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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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제주, 울산 승점 5점차로 추격

18일 오후 7시 울산서 K리그 13라운드

뉴스1

울산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18일 울산에서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한국프로축구 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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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시즌 초반 독주 체재를 구축하고 있는 울산 현대에 제주 유나이티드가 도전장을 내민다. 울산에서 펼쳐지는 두 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K리그1 시즌 초반 판도가 결정될 전망이다.

울산과 제주는 18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를 치른다.

흥미로운 맞대결이다. 울산은 현재 8승3무1패(승점 27)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제주는 6승4무2패(승점 22)로 2위를 마크, 울산과의 격차를 5점으로 좁혔다.

울산과 제주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의 큰 물갈이가 있었다. 울산은 이동준, 이동경, 불투이스 등이 팀을 떠났고 김영권, 아마노, 엄원상, 레오나르도 등을 데려와 전력을 강화했다. 제주도 구자철, 최영준, 윤빛가람, 조나탄 링, 김동준 등을 영입하며 스쿼드에 변화를 줬다.

초반 흐름은 울산이 좋았다. 울산은 새로운 선수들이 빠르게 팀에 녹아들면서 리그 초반 9경기에서 7승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독주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치른 뒤 중앙 수비수들의 잇단 부상이 발생하며 5월 들어 1승1무1패로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순위표 가장 높은 곳을 지키고 있다. 20득점 9실점으로 최다득점, 최소실점까지 기록 중이다.

제주는 개막전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0-3 완패를 당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경기를 거듭하며 전력이 안정화 됐고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그리고 AFC 챔피언스리그 기간으로 약 3주간 일정이 멈췄을 때 조직력을 가다듬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제주는 5월에 치른 3경기에서 성남FC, 김천 상무, 수원FC를 차례로 제압하며 어느새 2위까지 치솟았다.

두 팀의 맞대결에서 키는 제주의 최전방 공격수 주민규가 쥐고 있다. 지난 시즌 득점왕 출신 주민규는 올 시즌 초반 동료들의 골을 돕는데 집중했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는 등 다시 놀라운 골 결정력을 자랑, 총 7골로 득점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주민규를 상대해야 하는 울산은 수비가 완벽하지 않다. 울산은 현재 김영권을 제외한 김기희, 임종은 등 중앙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져 미드필더인 원두재가 수비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수비가 불안한 울산은 아마노, 엄원상, 레오나르도 등 새롭게 울산에 합류한 신예 삼총사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셋은 16골을 합작하며 울산 득점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아마노와 엄원상은 지난 4월 제주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만큼 제주 입장에서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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