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내일' 속 문제가 된 장면. 사진 인터넷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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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내일' 측이 극 중 망자 명부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특정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내일' 측 관계자는 17일 여러 매체를 통해 "(명부에 나온 생년월일은) 단순한 숫자 조합일 뿐 아무런 의도는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달 22일 방송된 '내일' 7회에 등장하는 망자 명부에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본명(김태형)과 정국의 생년월일(1997년 9월 1일)이 적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뷔의 경우 연도를 제외한 이름과 생일이 같았고, 정국의 경우 이름은 다르지만 생년월일이 동일했다는 주장이다. 사인은 모두 타살이었다.
이후 '내일'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서는 해당 장면 삭제와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이어졌다.
한편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이야기다. 배우 김희선, 이수혁, 윤지온, 김해숙, 그룹 'SF9' 로운 등이 출연 중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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