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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수원, 김천 꺾고 2연승…인천-대구,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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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진우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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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수원 삼성이 김천 상무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구FC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김천과의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수원은 4승4무5패(승점 16, 11골)를 기록, 8위에 자리했다. 김천은 4승4무5패(승점 16, 16골)로 수원과 같은 전적, 승점을 기록했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수원은 전반 29분 이기제의 낮고 빠른 중거리슛이 그대로 김천의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김천은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을 앞세워 동점골을 노렸지만, 수원은 쉽게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24분 전진우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전진우는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끌려가던 김천은 후반 추가시간에야 조규성의 페널티킥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는 수원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인천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은 5승6무2패(승점 21)로 3위를 유지했다. 대구는 3승5무5패(승점 14)로 9위에 랭크됐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대구였다. 전반 16분 세징야의 코너킥을 홍정운이 헤더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자 인천은 전반 추가시간 무고사의 왼발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후반 들어서도 양 팀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대구는 후반 34분 세징야의 프리킥 슈팅이 그대로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다시 2-1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인천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무고사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멀티 골을 기록한 인천 무고사는 리그 11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를 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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