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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17일부터 6월30일까지 ‘2022년 전승공예 상품기획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통공예에 현대적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한 상품을 개발하는 ‘전승공예품 디자인개발(협업)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더 많은 국민들에게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공예의 소중함을 알리고 전승공예품 판매를 촉진 시기키 위해 마련된 행사로, 우리나라 전승공예품을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대상은 전승공예에 관심이 있는 학생, 직장인 등 국내 거주하는 일반인(개인 또는 단체)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분야(소목장, 나전장, 화각장, 입사장, 누비장 등)의 전통공예 기법을 활용하여 가구, 패션 및 생활 잡화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참신하고 실현가능한 순수창작물 디자인 시안을 응모하면 된다.
응모작품은 전통공예 종목의 특징을 잘 살렸는지, 상품성이 뛰어난지, 실제 상품으로 제작될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관계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문화재청장상) 1명 500만원, 최우수상(국립무형유산원장상) 1명 200만원, 우수상(재단 이사장상) 3명 각 100만원이다.
공고기간은 17일부터 6월30일까지이고 접수기간은 6월24일부터 6월30일까지이다. 신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또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온라인 신청서(구글폼)와 필수제출 양식(디자인 시안 포함)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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