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화물 사업을 바탕으로 12년만에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22년 1분기 별도 기준 17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6.4% 증가한 1조1466억원,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해 364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COVID-19)로 국제선 여객 운영이 제한된 상황에도 화물 사업으로 영업이익은 최근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1분기 기준 최대실적도 기록했는데, 이는 2010년 1409억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인천공항=뉴스1) 민경석 기자 = 아시아나항공 및 저비용항공사(LCC)의 올해 1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16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2022.5.16/뉴스1 |
아시아나항공이 화물 사업을 바탕으로 12년만에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22년 1분기 별도 기준 17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6.4% 증가한 1조1466억원,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해 364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COVID-19)로 국제선 여객 운영이 제한된 상황에도 화물 사업으로 영업이익은 최근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1분기 기준 최대실적도 기록했는데, 이는 2010년 1409억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1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88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났다. 아시아나항공은 △개조 화물 전용 여객기를 포함한 화물기의 가동률 극대화 △러시아 영공 우회 및 경유지 조정 등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한 유럽 노선 공급 유지 △장기 전세기 계약을 통한 사전 수요 확보에 집중했다. 덕분에 화물 운송 수요가 높은 미주, 동남아, 유럽 노선의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35%, 23% 증가했다
1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2012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운항 확대 및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중국, 베트남, 인도, 스페인 등 기업 수요 전세기 유치 △사이판, 싱가포르 트래블버블 지역 운항 확대 등을 추진했다. 이에 국내 여객과 국제 여객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112%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정부의 해외 입국자 자가 격리 해제 이후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맞춰 국제선 운항을 늘리고, 로마, 파리, 바르셀로나, 이스탄불 등의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호조를 보이고 있는 화물 사업뿐만 아니라 여객 사업도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수익성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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