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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축구 굴기 끝나자 무너지는 中 축구, "아시안컵 포기에 리그 지연, 최악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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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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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암흑을 지나면 심연이 기다리고 있었다. 중국 축구에 어울리는 말이다.

중국 '즈보 닷컴'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중국 슈퍼리그는 임금 체불과 해산 위기에 빠졌다. 슈퍼 리그의 개막 역시 연기되면서 중국 축구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축구는 코로나 시국 이후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 축구 굴기를 외치며 브라질 외인들을 대거 귀화시켰지만 여전히 월드컵에 진출하지는 못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중국 정부가 축구 굴기를 포기한데다가 슈퍼리그 팀들의 모기업들이 연쇄 도산하면서 리그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 정부의 코로나 방역 조치로 인해서 리그 자체가 정상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은 아직 개막하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슈퍼리그가 6월 3일 개막 예정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미지수다. 즈보 닷컴은 "중국 축구는 최악의 상황에 빠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즈보 닷컴은 "선수들은 월급을 받지 못하고 경기에 뛰어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아시안컵 개최까지 좌절되면서 아예 프로 축구의 위기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앞으로 중국 축구는 최악의 상황에 빠질 것이다. 아마 앞으로 선수들의 어려움과 불이익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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