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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벤투호, 6월 평가전 장소 확정...서울-대전-수원서 열린다[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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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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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53)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6월 A매치 평가 3연전 장소와 시간이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오는 6월 확정된 한국과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평가 3연전 장소와 시간을 확정해 발표했다.

한국과 브라질 1차전 경기는 6월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차전 한국과 칠레 맞대결은 6월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켭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과 파라과이 3차전은 6월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6월 예정된 4차전 평가 상대국은 아직 미정이다. KFA는 이와 관련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첫 경기 상대 브라질은 현재 FIFA 랭킹 1위로, 모두가 인정하는 세계 축구 최강국이다. 역대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이자, 월드컵 본선에 한번도 빼놓지 않고 출전한 유일한 나라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도 1위로 통과했다.

한국과 브라질의 역대 전적은 6전 1승 5패다. 지난 2019년 UAE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0-3으로 패한 것이 마지막 대결이었다. 치치 감독 지휘 아래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피루미누(리버풀), 히샬리송(에버튼) 등 세계적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FIFA 랭킹에서 우리보다 한단계 높은 28위의 칠레는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7위로 본선 티켓을 놓쳤다. 역대 전적은 2전 1무 1패로 우리가 뒤진다. 지난 2018년 9월 수원에서 열린 벤투 감독 부임 이후 두 번째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적이 있다. 아르투로 비달, 알렉시스 산체스(이상 인테르 밀란), 가리 메델(볼로냐) 등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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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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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8위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FIFA 랭킹은 50위다. 역대전적에서 6전 2승 3무 1패로 우리가 앞서있다. 2014년 10월 천안에서 열린 친선경기때 2-0으로 승리한 것이 가장 최근의 맞대결이었다.

지난 4일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대회기술본부장은 “최근 1년동안에는 아시아 팀들과 FIFA 랭킹이 낮은 유럽 국가들을 상대했는데, 이번에는 남미의 강호들과 대결함으로써 우리의 객관적 전력과 미비점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칠레와 파라과이는 우리의 월드컵 1차전 상대인 우루과이와 비슷한 스타일이라 본선 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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