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이슈 주목받는 블록체인 기술

드림시큐리티, 과기부 '블록체인 서비스 기술 개발 과제' 주관사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드림시큐리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블록체인산업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 지정공모 과제인 '이종 블록체인 시스템 간 표준 오퍼레이션을 통한 서비스 데이터 융합·상호운용 기술개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사업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다양한 이종 시스템 서비스 간 상호운용을 위한 표준 오퍼레이션 기반 서비스 데이터 융합과 상호운용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국내외 표준화 전문가들과 연구협력팀을 구성해 과제 개발 기술을 표준화할 계획이다.

김영진 드림시큐리티 상무는 “과제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등 금융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산업계와 공공부문을 위한 것”이라며 “연구 과정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연계기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기술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해주는 인터체인 기술이다. 다양한 블록체인의 상호 연동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개인이나 기업이 다양한 블록체인을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1998년 출범한 드림시큐리티는 보안 인증기술 개발 전문 기업이다. 국내 산업계와 공공·국방 분야에 관련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 한국렌탈 PMI(인수합병 후 통합)에 주력하며 렌털 비즈니스 수익 창출력과 기존 사업 영역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힘썼다. 회사는 향후 자사 보안 플랫폼과 렌털서비스를 결합한다. 최근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메타버스 인증·보안, 양자 보안 등,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서비스 등 영역에서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전자서명법에 따른 '전자서명인증 사업자'로 인정받았다. 인증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가운데 이 인증을 획득한 회사는 드림시큐리티가 처음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