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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류현진 바라기'로 잘 알려진 마노아에게 첫 패를 안겼다.
최지만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6회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타율 2할6푼3리에서 2할6푼2리로 떨어졌다.
4번 1루수로 나선 최지만은 2회 1루 땅볼, 4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6회 토론토 선발 마노아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3루 주자 라미레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최지만은 8회 1사 2,3루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선발 스프링스(4⅔이닝 4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위슬러는 1⅓이닝 무실점(1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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