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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군 결혼식서 탁재훈 성혼선언문 낭독...나이·집안·아버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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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군 결혼식서 탁재훈 성혼선언문 낭독...나이·집안·아버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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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희 기자]
박군·한영 결혼식 공개  / 미우새 캡쳐

박군·한영 결혼식 공개  / 미우새 캡쳐


박군과 한영 결혼식이 그려졌다.

15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정준호에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박군과 한영의 결혼식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특히 탁재훈이 성혼선언문을 읽기로 했지만 정작 본인은 예상 못한 듯 놀랐다.

김종국은 "좀 잘 살고 있는 사람이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놀렸다. 탁재훈은 "박군이 이렇게 빨리 갈 줄 몰랐다"며 "다들 부러워하면서 축하해주고 있다"면서 읽었다.

박군과 한영은 주례 없이 서로가 서로를 하객들에게 소개했다.
박군은 먼저 한영에 대해 "누구보다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며 너무 사랑스럽고 현명하고 나만 바라봐준다"며 "내 사랑 행복하게 잘 살자 내가 정말 잘할게"라고 말했다.


이어 한영은 "저는 시력이 나쁘고 귀가 밝은데 이 사람은 시력이 좋고 귀가 어두워 천생연분이다"며 "행복하게 잘 살자"이라고 했다. 박군은 "나는 오랑해"라고 화답했다.

한편 탁재훈은 올해 53세이며, 본명은 배성우이다.

아버지는 경기도 용인에서 레미콘 사업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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