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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韓 챔피언 T1, 그룹 스테이지 전승… 럼블 대비 ‘예열 완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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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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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역시 한국 챔피언 T1이었다. T1이 이변 없이 그룹 스테이지를 전승으로 마감했다.

T1은 15일 오후 부산 서면 부산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6일차 A조 사이공 버팔로와 경기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그룹 스테이지 전승을 기록하면서 G2, RNG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T1과 함께 사이공 버팔로가 A조 2위로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T1은 초반부터 파괴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상승세를 탔다. T1의 스노우볼을 이끈 선수는 정글러 ‘오너’ 문현준이다. 오공을 선택한 문현준은 종횡무진 활약하면서 ‘소환사의 협곡’ 전역에 영향력을 미쳤다. 특히 11분 T1의 미드 라인 공략은 사이공 버팔로 침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4분 T1은 ‘제우스’ 최우제의 잭스가 선보인 화려한 플레이와 함께 사이공 버팔로를 그로기 상태로 만들었다. 어느새 골드 차이는 7000 이상 벌어졌다. 각종 오브젝트를 독식한 T1은 봇 라인에 고속도로를 만들었다. 사이공 버팔로의 21분 ‘내셔 남작’ 사냥 시도도 T1의 손바닥 위에 있었다.

손쉽게 ‘내셔 남작 버프’를 확보한 T1은 정비 없이 사이공 버팔로의 진영으로 이동했다. 이후 T1은 22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그룹 스테이지 전승을 달성했다.

T1과 함께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한 팀은 베트남의 맹주 사이공 버팔로다. 사이공 버팔로는 T1과의 최종전에서 압도적인 격차로 패배했으나, 나머지 두 팀(DFM, 팀 에이스)을 모두 제압하고 A조 2위를 기록했다.

일본의 DFM은 2라운드 전패를 기록하면서 팀 에이스와 함께 탈락의 쓴 잔을 맛봤다. 사이공 버팔로와 럼블 스테이지의 한 자리를 두고 대결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2라운드 재역전패를 당하면서 짐을 쌀 수 밖에 없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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