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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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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프리뷰] '캐슬파크의 킹' 이승우 vs '득점왕' 주민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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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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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승우와 주민규 중 캐슬파크에서 웃을 수 있는 선수는 누구일까.

수원FC와 제주 유나이티드는 15일 오후 2시 2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를 치른다. 수원FC는 승점 11점으로 10위, 제주는 승점 19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2021시즌 승격 듀오인 수원FC와 제주의 시즌 2번째 맞대결은 최근 뜨거운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승우와 주민규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이승우는 캐슬파크라고 불리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만 경기가 진행되면 날아오른다.

이승우는 최근 홈에서 열린 4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홈에서 만큼은 누구도 부럽지 않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우한테 '홈승우', '춤승우', '캐슬파크의 킹' 등등 다양한 별명이 붙은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이에 맞선 제주엔 지난 시즌 득점왕 주민규가 있다. 주민규는 시즌 초반에는 득점포 가동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어느덧 6골 고지에 올랐다.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을 가동하더니 지난 김천 상무전에서는 해트트릭까지 달성했다.

주민규가 앞에서 터져주자 제주는 효율성 있는 축구가 가능해졌다. 주민규가 살아나면서 제르소, 조나단 링까지 덕을 보고 있는 중이라 주민규의 활약이 이번 경기에서도 굉장히 중요하다.

두 팀의 최근 2시즌 흐름도 굉장히 재밌다. 2020시즌 수원FC와 제주는 K리그2에서 치열한 승격 경쟁을 펼쳤다. 제주가 수원FC를 압도하면서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 티켓을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180도 양상이 달라졌다. 수원FC에게 제주는 보약(?)과도 같은 팀이었다. 수원FC는 어려울 때마다 제주를 잡으면서 상승세를 탔다. 이번 시즌에도 첫 승점을 가져온 팀이 제주다.

수원FC도 이제는 상승세를 타야하는 시점이고, 제주는 1위 울산 현대와 2위 인천이 비기면서 상위권 싸움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승점 3점이 너무나 필요한 두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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