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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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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마이애미, 필라델피아 꺾고 동부지구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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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로농구 NBA에서 마이애미가 필라델피아를 꺾고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정규시즌 1위 마이애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4위 필라델피아와 2021-2022시즌 NBA PO 2라운드(7전4승제) 6차전 원정 경기에서 99대 90으로 이겼습니다.

시리즈 전적 4승 2패가 된 마이애미는 동·서부 콘퍼런스 PO 2라운드에 진출한 8개 팀 중 가장 먼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가 32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선 가운데 맥스 스트러스도 20점 11리바운드로 힘을 보탰습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마이애미의 '짠물 수비'에 묶여 필드골 성공률 41.9%, 3점 성공률 33.3%의 부진 속에 탈락했습니다.

정규시즌 막판까지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혔던 조엘 엠비드는 24개 슛을 시도해 17개를 실패했고, 신성 타이리시 맥시도 3점슛 7개를 던져 1개만 성공하는 아쉬움을 맛봤습니다.

두 팀은 전반까지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을 이어갔습니다.

1쿼터를 28-25, 3점 앞선 채 마친 마이애미는 2쿼터에도 차이를 벌리지 못하고 49-48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습니다.

마이애미로서는 쿼터 초반부터 수비로 필라델피아의 공격을 억누른 것이 주효했습니다.

3쿼터 11분께부터 6분간 필라델피아가 단 2득점에 그치는 사이 마이애미는 16점을 올리며 한 때 18점차까지 달아났습니다.

필라델피아는 4쿼터에서 추격전을 펼쳐 90-99, 9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끝내 뒤집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1위 피닉스가 4위 댈러스 매버릭스의 일격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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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는 홈 구장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피닉스를 113대 86으로 완파했습니다.

시리즈 전적 3승 3패 동률을 이룬 두 팀은 PO 7차전에서 콘퍼런스 결승 진출 팀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댈러스에서는 33점을 넣은 루카 돈치치가 11리바운드와 8어시스트까지 보태며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레지 블록과 제일런 브런슨도 각각 19점, 18점을 올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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