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대회 앞두고
묘목 기부 행사 진행해
김형신 NH투자증권 부사장(왼쪽 4번째) 과 선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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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사장 정영채)이 문화를 통해 산불 피해를 본 강원지역에 나무를 심는다.
지난 5월 12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을 하루 앞두고 기부 행사(알까기 챌린지 시즌2)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NH투자증권 골프단 선수들(박민지, 이가영, 정윤지, 이미림)과 주요 출전 선수들(박결, 허다빈, 임희정, 박현경)이 참석했다.
방식은 8강 토너먼트 1대1 매치플레이다. 1인당 5개의 공을 지급한다. '바둑 알까기'처럼 상대의 공을 경기장(4㎡) 밖으로 내보내면 승리한다.
8강전 결과 임희정(22), 박민지(24), 박현경(22), 정윤지(22)가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임희정은 박민지를, 박현경은 정윤지를 상대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결과 임희정이 우승했다. NH투자증권은 임희정의 이름으로 500만원 상당의 묘목 250그루를 트리플래닛에 기부한다.
트리플래닛은 '재난을 이겨내는 건강한 숲'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NH투자증권이 심는 문화 나무다. 골프대회는 2008년 심은 나무다. 15년째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대회 개최는 2020년을 제외하고 이번까지 14회 개최됐다.
KLPGA 투어 제14회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는 이날(5월 13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경기 용인시 수원컨트리클럽(파72)에서 진행 중이다.
현재 선두는 66타(6언더파)로 하루를 마친 배소현(29)이다. 2위 그룹(67타)과는 1타 차다.
2017년 투어에 데뷔한 배소현은 올해로 5년 차가 됐다. 이 대회 전까지 총 202개의 정규투어를 소화했다. 상위 5위는 단 한 번, 우승은 아직이다.
용인=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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