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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첫날 양희영이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양희영은 미국 뉴저지 클리프턴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천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단독 선두 마델레네 삭스트롬(스웨덴)에게 3타 뒤진 공동 4위에 오른 양희영은 이번 시즌 4번째 톱10 진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를 시작한 양희영은 12번 홀(파5)과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15번 홀(파3)과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해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습니다.
양희영은 후반 들어서자마자 2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고, 3번 홀(파4)과 7번 홀(파4), 8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첫날에만 6타를 줄였습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7)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2위에 자리했습니다.
고진영은 파운더스컵 2019년 대회와 2021년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 19 사태로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고진영이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대회 3연패를 달성하게 됩니다.
2016년 대회서 우승한 김세영(29)은 4언더파 68타를 쳐 최운정(32)과 박성현(29), 전지원(25) 등 다른 한국 선수들과 함께 공동 14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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