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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용규가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습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오늘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오늘 검진 결과 이용규는 견갑골 미세 골절 판정을 받았다"며 "일단 교차 검증을 위해 2차 검진까지 할 예정인데, 그 이후에야 복귀 시점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키움의 주전 1번 타자로 활약 중인 이용규는 지난 6일 고척 SSG 랜더스전에서 4회 오원석의 투구에 맞은 뒤 5회 수비에서 교체됐습니다.
이후 벤치를 지키다가 10일과 11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두 경기 모두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홍 감독은 "본인이 (사구 이후) 하루만 쉬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는데, 화요일과 수요일 경기 타석에서 스윙하는 걸 보니 뭔가 문제가 있겠다 싶어서 검진했더니 골절이 발견됐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지난 시즌 타율 0.296(459타수 136안타)으로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낸 이용규는 올 시즌 부상에 고정하며 타율 0.182(110타수 20안타)에 그칩니다.
최근 4연패로 공동 5위(17승 17패)까지 순위가 내려간 키움은 이용규의 이탈이라는 악재까지 겹쳤습니다.
키움은 12일 두산전 1번 타자로 김태진을 선택했습니다.
김태진은 키움 이적 후 1번 타자로 출전한 2경기에서 타율 0.222(9타수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홍 감독은 "김태진이 리드오프가 될 수도 있고, 상대 투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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