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엽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공개를 맞아 12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 나서서 이같이 밝혔다.
2020~2021년 방송된 드라마 '여신강림'에서 한서준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오른 황인엽은 차기작인 '안나라수마나라'에서 부모가 정해놓은 길을 질주하며 언제나 1등을 강요받는 전교1등 나일등으로 분했다.
그는 "'여신강림'으로 많은 분들이 사랑을 주셔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너무나 행복했다"면서 "다음 작품을 결정할 때 가장 고민이 됐던 건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였다"고 말했다.
그는 " 고민했다. 나일등이란 캐릭터는 지금까지 보여드린 고등학생 캐릭터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면서 "이 친구가 성장하는 과정, 드라마의 메시지가 너무 좋았다. 감독님도 너무 좋았다. 그래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황인엽은 이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오는 7월 24일 한국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까지 총 5개국 팬미팅에도 나선다.
그는 "배우를 준비하면서 나에게도 팬들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을 하곤 했다"며 "한국이 아니라 멀리 아시아까지 팬미팅을 하게 됐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렇게 많은 사랑을 보여주신 것이 더 큰 힘이 됐다. 좋은 모습으로 만나 소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 지난 6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드라마 순위 4위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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