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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 맨체스터시티가 데 브라위너의 4골 활약 속에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을 5대 1로 대파했습니다.
맨시티 경기 시작 7분만에 데 브라위너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앞서갔습니다.
울버햄튼이 3분 뒤 덴돈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물이 오른 데 브라위너의 원맨쇼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데 브라위너, 전반 17분 골키퍼를 막고 나온 골을 추가골로 연결했고 7분 뒤에는 왼발 중거리포로 해트트릭을 완성합니다.
그리고 후반 11분 4번째 골까지 터트리며 혼자 4골을 몰아치는 대활약을 펼칩니다.
울버햄튼 후반 27분 황희찬을 투입했지만 분위기를 바꿀 수 없었습니다.
4 대 1로 앞선 맨시티는 후반 39분 스털링의 골까지 더해지면서 5 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승점 89점을 기록한 맨시티는 2위 리버풀에 3점 차로 앞서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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