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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박민지 '타이틀방어' vs 유해란의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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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지난해 시즌6승을 획득, 대세로 거듭난 박민지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13일부터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81야드)에서 열리는 '2022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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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는 시즌 첫승이자 첫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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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후유증을 극복한 박민지는 최근 2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박민지는 "신인 때부터 후원해준 스폰서 개최 대회에서 우승해 정말 행복했다. 대회 포스터에 내 사진이 크게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좋으면서도 부담이 조금은 됐다. 작년에 잘했으니 올해는 최대한 부담을 갖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주가 컨디션이 제일 좋을 것 같아 스스로도 기대가 크다. 잔 실수 없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즌 첫승이자 이 대회 첫 다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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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승을 포함,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유해란.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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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개 대회에서 우승 한차례를 포함해 모두 톱10에 진입해 상금순위,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부문 등 주요 순위 부문에서 1위를 점하고 있는 유해란(21·다올금융)도 주목된다.

유해란은 "시즌 초반에는 성적이 좋지 않은 편인데 이번 시즌은 나도 신기할 정도로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샷이 조금 안되는 날은 퍼트가 잘되고, 퍼트가 잘 안되는 날은 샷이 잘 따라줬다.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다"고 전했다.

지난주 2년 8개월 만에 우승 KLPGA 통산3승을 올린 조아연(22·동부건설)과 역시 시즌1승을 올린 장수연(28·동부건설),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 등도 유해란과 함께 시즌 첫 2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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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승이 없는 이가영은 통산 4번째 준우승을 기록중이다.[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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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개 대회에서 2회 연속 준우승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노리는 이가영의 활약도 지켜볼 만하다. 이가영은 "시즌 초반에는 아이언 샷감이 좋지 않았는데 대회를 할수록 좋아지고 있다. 스폰서에서 개최하는 대회이고 마음 또한 단단해지고 있는 만큼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시즌 우승자와 장하나(30·비씨카드), 이소미(23·SBI저축은행),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 등도 좋은 활약을 예고했다.

이 대회엔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미림(32·NH투자증권)도 출전한다. KLPGA투어 통산 3승, LPGA투어 통산 4승 기록을 보유한 이미림은 약 2년 만에 국내 대회에 나선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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