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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3타자 연속 3구 삼진' 박세웅, 롯데 4연패 탈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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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최하위 NC를 제압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안경 에이스' 박세웅 투수가 완벽투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박세웅의 투구는 말 그대로 거침없었습니다.

최고 시속 149km의 강속구에 슬라이더와 커브, 포크볼까지 섞으며 NC 타선을 완벽히 제압했습니다.

5회가 백미였습니다.

선두 타자 이명기를 커브로 헛스윙 3구 삼진, 이어 노진혁을 시속 146km짜리 직구로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오영수마저 포크볼 3개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KBO 역대 8번째 3타자 연속 3구 삼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