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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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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드래프트 앞둔 이현중, 챗 홈그렌 속한 WME/BDA 스포츠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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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에 이어 한국인 NBA 2호 진출을 노리는 이현중(22)이 매니지먼트 WME 스포츠, 그리고 빌 더피가 대표로 있는 에이전시 BDA 스포츠와 계약했다.

미국 매체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SBJ)」은 10일(현지시간) “WME 스포츠, BDA 스포츠가 곤자가의 챗 홈그렌과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는 추가적으로 WME 스포츠, BDA 스포츠와 계약한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는데 데이비슨 이현중 역시 포함됐다.

BDA 스포츠의 대표인 더피는 SBJ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와 계약한 모든 선수들은 놀라운 재능과 높은 인격을 갖추고 있다”며 적극 홍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 선수 중 NBA에서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야오밍 역시 더피의 고객이었다. 더피는 아시아 선수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다. 더불어 루카 돈치치, 니콜라 부세비치 등 NBA 스타 플레이어들과 계약을 맺고 있어 신뢰도도 높다.

매일경제

데이비슨 이현중이 2022 NBA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WME/BDA 스포츠와 계약을 맺었다. 사진=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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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은 지난 4월27일, 개인 SNS를 통해 2022 NBA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했다. 이후 WME 스포츠, BDA 스포츠와 계약을 맺으며 드래프트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홈그렌과 이현중 외 베일러의 켄달 브라운, 오하이오 주립의 E.J. 리델, 빌라노바의 저메인 사무엘스, 시라큐스의 콜 스위더, UC 어바인의 콜린 웰프가 WME 스포츠, BDA 스포츠와 계약했다. 이들 중 웰프는 지난 2018년 국내에서 열린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에 출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현중은 앞으로 NBA 구단이 신인 드래프트 전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워크아웃에 참가하며 기량을 테스트받을 예정이다. 「FOX40」의 숀 커닝햄은 개인 SNS를 통해 “새크라멘토 킹스가 워크아웃을 진행한다”는 글을 게시했으며 이 명단에는 이현중이 포함되어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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