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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사진=연합뉴스 |
이준석(37)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10일) 0시 기준 최연소 여당 대표가 됐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로 5년간의 여정을 시작한다”고 운을 떼며 당원들에게 여소야대 정국을 잘 헤쳐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다음 총선이 있는 2024년 6월까지 ‘여소야대’라는 정치적 지형이 유지됩니다.
그는 “청문회를 보면 우리에게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이고 민주당에는 동래불사동(冬來不似冬·겨울이 왔지만 겨울 같지 않다)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정권을 잡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저조한 지지율과 민생 과제까지 의회권력을 야당이 장악한 구도에 갇혀 험난한 출발을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 대표는 “계절에 맞는 옷을 갖춰 입는 쪽이 더 잘 적응해 나갈 것”이라며 집권여당으로서 야당과 호흡 맞춰 국정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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