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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G, 고대역 주파수 활용 장기적 준비 필수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6세대(6G) 이동통신 상용화는 주파수 확보가 관건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6G는 5세대(5G) 이동통신에 비해 고대역 주파수 활용이 점쳐진다. 고대역 주파수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 확보가 경쟁력이다.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는 '6G 주파수 백서: 주파수 영역의 확장'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리서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6G 상용화를 하려면 지금부터 주파수 논의와 연구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통신 발전 사례상 약 10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반영했다.
이동통신은 주파수가 필수다. 대역이 얼마나 넓은지에 따라 속도와 용량이 달라진다.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주파수를 피할 경우 6G는 수백메가해르츠(MHz)에서 수십기가헤르츠(GHz)에 이르는 초광대역 주파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평가다.
삼성전자는 ▲테라헤르츠 밴드 통신(sub-THz)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 ▲교차분할 이중화(XDD: Cross Division Duplex) ▲전이중 통신(Full Duplex) ▲인공지능(AI) 기반 비선형성 보정(AI-NC) ▲AI 기반 에너지 절약(AI-ES) 등을 연구개발(R&D)하고 있다.
THz 대역은 1테라비비피에스(Tbps) 속도를 기대하는 주파수다. RIS는 메타물질을 이용해 전송 성능을 높이는 기술이다. XDD는 송신 신호 도달 거리를 최대 2배 늘릴 수 있다. 전이중 통신은 전송 속도를 최대 2배 향상하는 기술이다. AI-NC와 AI-ES는 통신 품질과 기지국 전력 소모를 개선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3일 '제1회 삼성 6G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무료다.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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