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日 "SLBM 추정, 비행거리 600㎞·고도 50㎞…EEZ 밖 낙하"
총리관저에 위기관리센터 설치…정보 수집·피해 확인
총리관저에 위기관리센터 설치…정보 수집·피해 확인
[서울=뉴시스]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서 동해상으로 SLBM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힌 7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뉴스를 보고 있다. 2022.05.07. |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일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추정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만전의 태세를 지시했다. 일본 정부는 외교 경로를 통해 북한에 항의했다.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후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기울여 국민들에게 신속·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항공기나 선박 등 안전을 철저히 확인하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만전의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외교 경로를 통해 북한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현 시점에서 피해 상황에 대한 정보는 없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에 위기관리센터를 설치하고 관계부처 담당자로 구성된 긴급대응팀을 소집, 정보를 수집하고 피해를 확인 중이다.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2시7분께 북한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에서 SLBM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비행거리는 약 600㎞, 고도는 60여㎞로 탐지됐다.
일본 정부는 직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정보를 발표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후 2시11분께 "방위성으로부터 북한의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고, 방위성은 오후 2시15분께 이를 공식 발표하면서 "SLBM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비행거리 약 600㎞, 고도 약 50㎞"라고 분석했다. 이어 해상보안청은 오후 2시25분께 미사일이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탄도미사일이 경제적배타수역(EEZ) 밖으로 낙하한 것으로 분석하고, 선박 등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했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지난 4일 평양 순안 일대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자 올 들어 15번째 무력시위다. 정보당국은 이번 미사일이 지난해 10월19일 발사한 신형 SLMB인 '미니 SLBM'과 유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북한이 이달 안에 7차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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