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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슛돌이’ 이강인(21, 마요르카)이 마요르카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마요르카는 지난 2일 바르셀로나 원정경기서 1-2로 패했다. 이강인은 후반 25분 교체투입 돼 23분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승점 32점의 마요르카는 리그 16위로 강등권 바로 위에 있다.
라리가 네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마요르카는 강등 고비에 있다. 마요르카는 7일 펼쳐지는 그라나다전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승점 31점의 그라나다는 18위로 강등권이다. 마요르카가 그라나다를 잡으면 강등권에서 확실하게 탈출할 수 있고, 패하면 심각한 위기가 온다.
이후 마요르카는 3위 세비야, 11위 바예카노, 9위 오사수나 등 순위가 더 높은 팀들을 상대해야 한다. 일정상 마요르카에게 더 불리하다.
올 시즌 이강인은 28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치고 있다. 최근 이강인은 주로 교체로 출전하고 있다. 이강인의 선발출전은 4월 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이 마지막이었다. 이강인은 들쭉날쭉한 출전시간을 가지면서 국가대표팀 소집에서도 제외된 상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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