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멜라냑 /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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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이중계약 논란을 빚었던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의 외국인 선수 니콜라 멜라냑(세르비아)의 계약이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멜라냑이 KB손해보험과 계약하는 데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멜라냑은 지난달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전체 3순위로 KB손해보험의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원 소속 구단 레드 스타(세르비아)가 "멜라냑은 내년까지 우리 선수"라고 주장해 이중계약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연맹은 "선수가 제출한 '전 소속구단 확인서' 내 연도가 '2021'로 되어 있는 것을 사전에 확인을 못했다. 원 소속 구단 홈페이지에 등록돼 있는 구단의 공식 계정을 통해 해당 서류에 대한 진위 여부를 문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레드 스타의 '확인서는 구단에서 작성한 것이 맞으며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오류가 있었다. 멜라냑에 대해 구단과 계약이 유효한 선수가 맞으나 KOVO 트라이아웃 참여를 허용하며 바이아웃을 통해 이적에 동의한다'는 공식 입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연맹은 KB손해보험과 멜라냑의 계약이 문제가 없다고 일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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