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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골키퍼까지 공격 나섰다…후반 추가시간 터진 '극장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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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극장 골'로 포항과 비겼는데요, 공격에 가담한 골키퍼의 헤딩슛이 동료 머리에 맞고 동점 골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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