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싸이 성시경 / 사진=MBC |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성시경이 군 위문 공연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4일 밤 10시 20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싸이, 성시경, 전소연, 이승윤이 함께하는 '공연의 민족'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싸이는 "성시경과 같은 중, 고등학교 출신이다. 성시경은 학교의 빛이었고, 저는 그림자였다"며 "게다가 2000년 10월 데뷔 동기다. 그때만 해도 음반 업계가 호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싸이는 "군생활도 비슷한 시기에 해서 위문공연을 같이 불려 다녔다. 근데 성시경은 '이걸 왜 해야 하나' 항상 의문이 많은 성격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성시경은 "제가 변호를 하자면 군인 친구들 앞에서 발라드를 부를 때 내가 얼마나 쓸모없는 사람인지 깨닫게 된다"며 "군인들이 그냥 힘들어 보였다"고 해명했다.
또한 싸이는 "제가 일병 때 god 김태우는 병장이었고, 성시경은 이병이었다. 투 스타 장군에게 인사를 할 때 이병이 제일 크게 해야 하지 않냐. 근데 김태우가 앞에서 (큰 목소리로) '병장 김태우'하는데 (작은 목소리로)'이병 성시경'했다"고 이야기했다.
성시경은 "저는 갑자기 큰소리를 내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