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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이슈 성착취물 실태와 수사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물 제작·유포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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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 성착취물 제작한 30대 남성 구속 송치

더팩트

경기북부경찰청 로고.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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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l 의정부=김성훈 기자] SNS에서 아동·청소년들을 상대로 온라인 그루밍을 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해외 SNS를 이용해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온라인 그루밍을 하고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구속한 뒤 4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SNS 게시글에 관심을 갖고 연락한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그루밍을 한 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착취물을 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10대 여자 중·고등학생 2명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트위터 등을 모니터링하던중 범행 대상을 모집하는 A씨의 게시글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A씨가 범행에 이용한 전자기기를 압수하는 한편, 관련 게시글을 모두 삭제토록 조치했다.

피해 여학생들을 상대로 보호기관 연계 및 치료비지원 등 보호 활동도 전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SNS 뿐만아니라 메타버스 등 신종플랫폼을 이용한 디지털성범죄에 아동들의 피해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엄정 단속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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