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차세대 CPU 및 그래픽 카드 지원
글로벌 43개국에서 공동 마케팅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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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251270)은 인텔과 신작 PC 슈팅게임 ‘오버프라임’의 개발 기술 협력 및 글로벌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오버프라임은 인텔의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 카드를 지원하게 된다. 또 인텔의 아크 그래픽 하드웨어 Xe 슈퍼 샘플링(XeSS) 인공지능(AI)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을 오버프라임에 적용한다.
인텔은 오버프라임을 '인텔 소프트웨어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에 주요 작품으로 선정하고, 자사의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북미·유럽 지역 오프라인 리테일러,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을 구매하면 게임 내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약 43개국에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넷마블과 인텔은 지난달 29일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정승환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텔 프로세서 기반의 게임 성능 최적화는 물론,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기회를 적극 모색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호 인텔 전무는 “이번 넷마블과의 제휴를 계기로 인텔의 최신 플랫폼상에서 게이머들이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에서 개발 중인 오버프라임은 3인칭 슈팅(TPS)과 진지점령(MOBA) 장르가 혼합된 PC 게임으로, 두 팀이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는 전략 액션게임이다. 이 게임은 MOBA 장르의 핵심인 '전략'을 정점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TPS의 직관적으로 빠른 템포의 전투를 선사한다.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되며, 연내 얼리 액세스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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