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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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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분 활약' 이강인, 100% 패스성공률 보여주며 팀 내 평점 3위...팀은 1-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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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이강인 개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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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이강인(21, 마요르카)이 23분만을 소화하고도 팀 내에서 3번째로 높은 평점을 부여받았다.

RCD 마요르카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FC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 경기 패배로 승점 추가에 실패한 마요르카는 16위(승점 32점)에 머물렀다.

이 경기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전반 25분 멤피스 데파이와 후반 9분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득점으로 0-2로 끌려가던 후반 25분 이강인은 로드리고 바탈리아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이강인은 투입 후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후반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이 수비수 3명을 따돌리고 앞서 교체로 투입된 구보 다케후사에게 공을 연결했다. 구보는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수비수에게 맞은 후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34분 잡은 프리킥 기회에서 득점을 기록한 마요르카는 1-2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평점 전문 사이트 '폿몹(Fotmob)'은 이강인에게 팀 내에서 3번째로 높은 평점인 6.9점을 부여했다.

약 23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100%, 키 패스 1회, 드리블 성공 2회, 볼 경합 승리 100%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보다 이른 시간 교체로 투입된 구보는 평점 6점을 부여받았다. 30분 정도 활약을 펼친 구보는 슈팅 2회를 비롯해 패스 성공률 71%, 볼 리커버리 1회를 기록했다.

한편 마요르카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한 선수는 후반 3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합작 골을 만든 살바 세비야와 안토니오 라이요로 두 선수 모두 7.3점을 받았다. /reccos23@osen.co.kr

[사진] 이강인 개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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