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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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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KLPGA챔피언십 한 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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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효주 크리스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 3R 9번홀 티샷.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효주(27)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크리스F&C KLPGA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무빙데이에서 한 타차 선두를 지켰다.

김효주는 30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골프클럽(파72 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서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 파5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김효주는 역시 파5 8번과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2타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고 멋쩍게 웃었다.

첫날부터 선두로 나서 3일 내내 선두를 지킨 김효주는 지난해 KLPGA투어에서 2승을 더해 14승을 올리고 있다. 메이저는 한국여자오픈, 하이트챔피언십,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서 우승하면 한화클래식만 빼고 4개의 메이저를 석권하게 된다. 국내 투어에서 5개의 메이저 시스템으로 바뀐 2014년 이래 그랜드슬래머는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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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크리스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 3R 7번홀 칩샷 [KLPGA]



이승연이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으면서 2위(12언더파)로 올라섰다. 지난해 2승을 거둔 김수지(26)는 2타를 줄여 3위(11언더파)로 마쳤다.

투어 2년차 김희지(21)는 3번 홀 보기 이후 버디 6개를 잡고 67타를 쳐서 4타를 줄인 장타자 김아림(27)과 공동 4위(10언더파)에 자리했다. 이가영이 3일 내내 보기없이 이날은 3타를 줄여 루키 이예원(19)과 함께 공동 6위(9언더파)로 올라섰다.

이소미(23)는 한 타를 줄이면서 역시 71타를 친 루키 박혜준(19)과 공동 8위(7언더파)를 기록했다. 대회 3연패 도전에 나선 박현경(22)은 2타를 줄여 박지영 등과 공동 10위(6언더파)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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