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지난 시즌 6승을 획득, 대세로 자리한 박민지가 이틀연속 좋은 흐름을 보였다.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29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5개와 보기1개로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써내 박민지는 오후3시 현재 이승연, 이예원과 함께 공동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이틀연속 선두, 2위에는 4타나 줄인 김수지가 포진했다. 김아림은 6언더파로 공동6위에 위치했다.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29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5개와 보기1개로 4타를 줄였다.
밝은 얼굴로 좋은 흐름을 보인 박민지. [사진= KLPGA] |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써내 박민지는 오후3시 현재 이승연, 이예원과 함께 공동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이틀연속 선두, 2위에는 4타나 줄인 김수지가 포진했다. 김아림은 6언더파로 공동6위에 위치했다.
특히, 김효주와 김아림 등 LPGA에서 뛰는 선수들의 활약이 좋은 자극제가 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박민지는 "LPGA에서 뒤는 해외파 언니들이 (국내에) 들어오면 더 좋다. 제가 볼 수 있는 것도 많고 지금 여건이 제가 해외로 못 나가니까 언니들이랑 같이 치면 확실히 세계 무대에서 뛰는 사람들은 좀 더 시야도 넓은 것 같고 다르다. 약간 경험이 더 쌓인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자극제가 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날 69타에 이어 68타를 친 박민지는 이틀연속 60대 타수라는 좋은 흐름을 보였다.
1라운드에서 "올 첫 60대타수로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라고 말한 박민지는 둘쨋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박민지는 "2연속 버디로 출발했다. 샷보다는 퍼트가 좀 더 잘 돼서 좋은 스코어를 냈다. 샷은 조금 아직 불안해서 좀 샷 연습을 많이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60대 타수를 치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지난주 휴식 기간 반성(?)했다고 공개했다.
박민지는 "지난주에 좀 쉬는 기간이 조금 있었다. 솔직히 얘기하면 좀 조급했던 것 같다. 작년에 잘했는데 물론 그건 다 잊어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거긴 하지만 그동안 좋지 않은 성적으로 마무리를 했기 때문에 뒤쳐져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라고 했다.
그는 "컨디션이나 몸은 시즌에 돌입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다 100% 돌아왔다고 생각한다. 목표인 행복한 골프를 하기위한 준비는 끝났다"라고 말했다.
남은 기간 동안 찬스가 나면 적극적인 공략을 하겠다고 전략도 말했다.
박민지는 "과감하게 치려 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잘 안 된 것 같다. 하지만 남은 이틀 과감하게 스코어 생각하지 않고 좀 원래 저처럼 그런 플레이를 해보고 싶다"라고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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