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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전북이 시드니에 3대 2 역전승을 거두고 조별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전북은 전반에 시드니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후반에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후반 4분 한교원이 후방에서 넘어온 긴 패스를 받아 동점 골을 터뜨렸고, 22분에는 한교원의 패스를 일류첸코가 역전골로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33분에 구스타보가 쐐기골을 뽑았습니다.
막판 1골을 만회한 시드니를 3대 2로 물리친 전북은 3승 2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일본 요코하마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습니다.
전북은 오는 일요일 밤 요코하마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데, 이기면 조 1위로 16강에 오릅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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