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사진-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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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7일 로이터 통신은 재판 상황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날 선고 공판은 수치 고문이 표 민 떼인 전 양곤 주지사로부터 60만 달러(약 7억5천만 원)와 금 11.4㎏을 뇌물로 받았다는 혐의와 관련됐습니다.
군부는 문민정부가 승리한 2020년 11월 총선이 부정선거였다면서 지난 2021년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직후 수치 고문을 가택연금하고 코로나19 방역 조치 위반, 뇌물수수 등 10여개 혐의를 적용해 잇달아 기소했습니다.
현재 수치 고문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모두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에 최대 190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부는 수치 고문에 대해 가택연금 장소에서 징역형을 살게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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