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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저 맨유 데려갈거죠?"...유망주 FW의 '웃픈(?)'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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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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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아약스의 유망주 공격수가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하는 감독에게 자신도 데려가 달라고 농담을 던져 화제다.

아약스는 지난 23일(한국시간) 고페르트 슈타디옴온에서 열린 10위 NEC와의 2021/22시즌 에레비디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아약스는 승점 3점을 추가해 2위 에인트호번과 승점 4점 차를 유지한 75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결승골의 주인공인 브리안 브로비는 맨유 감독 부임이 확정된 에릭 턴 하흐 감독에게 자신의 매력을 보였다. 턴 하흐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2025년 여름까지 3년간 감독직을 맡는다.

브로비는 "난 그의 소식에 매우 행복하고 아약스에서 모든 것들을 한 뒤에 그는 그럴 자격이 있다"라며 "그가 2년 안에 나를 맨유에 영입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빵 터진 뒤에 곧바로 "아니다, 농담이에요 농담"이라고 손사래를 쳤다.

브로비는 지난해 여름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지만, 정착에 실패했다.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단 9경기 출장에 그쳤다. 이후 그는 겨울 이적시장에 6개월 단기 임대로 아약스로 돌아왔다. 완전 이적 조항 역시 있다.

현재 턴 하흐 감독 부임이 확정된 맨유는 아약스의 몇몇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안토니를 비롯해 중앙 수비수 주리앙 팀버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영입 대상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컨설턴트로 승격해 턴 하흐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함께 다음 시즌부터 맨유를 재건하기 위해 선수단 재구성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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