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 현장.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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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실사단이 방한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시설 실사를 시작했다.
장홍 IOC 조정위원장 등 실사단 10명은 26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 파크와 정선 하이원 리조트를 찾아 시설 전반을 확인했다. 강원도는 아시아 최초로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이어 실사단은 27일 강릉 올림픽파크와 선수촌, 28일 알펜시아 스포츠 파크 등을 살펴본 뒤 29일 신창재 대회 조직위원장과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IOC는 조직위의 대회 준비 과정을 바탕으로 다음 달 11일부터 제2차 조정위원회를 개최한다.
조정위는 조직위와 IOC, 관계기관에서 약 100여 명이 비대면 화상 회의로 참석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이번 실사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시설 보완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IOC 주관 청소년 국제종합대회다.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횡성군 등 4개 시군에서 개최한다.
70여개국의 1900여명 선수들은 15개 종목(81개 세부 종목)에서 경쟁한다.
이번 대회는 정치권에서도 관심이 높다. 앞서 윤석열 당선인은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통화에서 “우리나라를 문화·예술·체육·강국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올해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가올림픽연합회(ANOC)와 2024년 강원도에서 개최될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바흐 위원장과 IOC 측이 적극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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