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재논의 요청 상황 설명"
박병석 "오늘 더 드릴 말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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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내일은 반드시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박 의장 주재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1시간 10분가량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금요일 의장의 중재안을 여야가 의총에서 추인했고 그 이후로 의장실에 모여 국민 앞에서 직접 서명한 지 채 3일밖에 안 됐다"며 "다시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게 저로서는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자리에서는 국민의힘이 왜 입장에 변화가 생겼는지, 상황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 들었고 그에 대해서 질문을 좀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며 "마찬가지로 왜 합의 사항대로 국회에서 신속히 입법적 뒷받침을 해야 하는지 말씀드리고 설득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따로 추가적인 합의가 되거나 그런 것은 전혀 없다"며 "기존 합의 사항대로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재논의 요청 상황을 설명했고 그에 대한 민주당의 의견을 잘 들었다"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양당의 입장을 잘 청취했다"며 본회의 개최 여부에 대해 "오늘은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투데이/김벼리 기자 (kimstar121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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