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5종 올림픽 銅' 전웅태, 항저우 AG 대표 선발…2연패 노린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지난해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근대 5종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한 전웅태(27, 광주광역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발전을 통과했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25일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2일까지 3차에 걸쳐 진행한 선발전에서 전웅태를 포함한 남녀 선수 4명이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전웅태는 남자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창완(전남도청) 정진화, 이지훈(이상 LH)도 아시안 게임 무대에 선다.

여자부에서는 김선우(경기도청) 성승민(대구체육회) 장하은(경기체고) 김세희(BNK저축은행)가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전웅태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근대 5종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그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한국은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항저우 대회는 남녀 단체전도 열린다. 한국 근대5종은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를 넘어서는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근대 5종 대표팀은 다음달 열리는 월드컵 시리즈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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