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라스베이거스에 영화 스튜디오를 세우려다가 사업가 일론 머스크 때문에 실패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니콜라스 케이지는 ABC 토크 프로그램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과거 라스베이거스에 영화 스튜디오를 세우려고 8천만 달러(994억 8000만 원)를 확보했었다”며 “근데 일론 머스크가 라스베이거스로 왔고, 도시 측은 일론 머스크의 회사에 돈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론 머스크 때문에 성사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현재 라스베이거스에 살고 있으며, 이 도시는 할리우드 영화 촬영 장소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이날 니콜라스 케이지는 “세금을 이유로 라스베이거스로 이사했지만 나는 그때 그곳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며 “그곳에서 영화 ‘허니문 인 베가스’를 만드는 좋은 경험을 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니콜라스 케이지는 1996년 6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2회 미국 배우조합상 영화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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